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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하락.. 게임株는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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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코스닥 상숭 출발 하락 반전
메타버스 등 게임주 선전

코스피는 하락.. 게임株는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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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출발한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코스닥 시장에서 게임주 정도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16 내린 2959.26에 출발했다. 전장보다 0.11% 내린 수준이다.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낙폭을 더해 0.51%까지 하락한 2947.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80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위해 나섰지만 외국인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401억원, 386억원 규모 순매도를 진행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180개 종목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 72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파란불이 켜진 상황이다.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0.82%), LG화학(0.91%), 삼성SDI(0.79%), 현대차(0.4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하락.. 게임株는 '두각'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환영사에 나선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


반면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8% 오른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코로나19에도 반도체 중심의 투자를 이어가면서 투자액과 투자폭이 모두 국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9~2021년 연도별 투자 실적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누적 투자액은 36조963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28조8704억원보다 8조932억원(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액과 지난해 대비 증가폭 모두 국내 기업 중 1위다.


NAVER도 1.25% 오른 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만 40세 최수연 책임리더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증시를 살펴보면 섬유의복(0.10%), 전기전자(0.08%) 정도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1.90%), 의료정밀(-1.70%), 음식료업(-0.87%) 등은 장 초반부터 하락 폭이 커진 상황이다.


코스닥은 1.90(0.18%) 오른 1033.16에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하며 이 시각 현재 0.28% 내린 1028.39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4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나머지 1035개 종목은 보합이거나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게임주의 강세가 이날도 이어졌다. 펄어비스는 0.43% 상승한 13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0.93% 오른 10만8900원, 위메이드는 5.42% 뛴 21만7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도 CJ ENM이 0.42% 올라간 16만8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보다 상승 업종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IT부품(1.42%), 방송서비스(1.42%), 섬유의류(1.34%), 오락(0.64%) 등의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IT부품 업종 중에서는 코이즈가 25.92% 뛰었으며, 와이제이엠이 13.20% 올랐다.


코스피는 하락.. 게임株는 '두각'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도 전날처럼 전체 지수의 약세와 더불어, 일부 종목별로 선전하는 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강세에 대한 우려와 함께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기된 내수 부진 우려·최근 강세를 보인 전기차 기업 중심의 매물 출회·국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 변동성 확대 등이 증시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달러 인덱스가 95선을 상회하며 약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 같은 달러화 강세 기조가 주요국 주식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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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 증시는 NFT, 메타버스를 제외한 그 밖의 테마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을 어렵게 만들면서, 상기 언급한 특정 종목군들로의 쏠림 현상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라며 "단기간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목적의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에,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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