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타버스' 올라 탄 하이브, 신고가 행진…40만원 돌파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하이브가 3분기 호실적과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5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브는 이날 장 중 전거래일대비 4.29%(1만7000원) 오른 41만3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사흘연속 상승세로 지난 12일부터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13분 기준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65% 오른 4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분기 호실적을 낸 데 이어 두나무 지분을 취득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를 대체불가능토큰(NFT)과 연계해 굿즈, 콘텐츠 등을 디지털 자산화해 추가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복제가 불가능한 구조로 유일무이한 상품을 소장할 수 있는 희소성을 제공해 팬 경험을 확장하면서 아티스트 IP 가치도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