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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 자회사 ‘스페이스 세원’ 설립…"한국형 위성 로켓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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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세원이앤씨는 10일 위성 로켓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스페이스 세원(SPACE SEW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규 설립된 자회사 스페이스 세원의 주요 사업 목적은 ▲저궤도 위성시스템 개발 및 제조 ▲위성시스템 서비스 개발 및 판매 ▲우주선, 위성체 부품의 제작 ▲로켓 추진장치 등 우주항공 제품 및 부품 제작 등이다.


스페이스 세원은 모회사 세원이앤씨가 보유 중인 우주 발사체 유공압기기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위성 로켓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원이앤씨는 지난달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서 이렉터(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설비), 이송장치, 고정장치, 액세스 플랫폼 시스템 등 발사체 유공압기기에 대한 설계 및 제작, 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스페이스 세원은 저궤도 또는 태양광 주기 궤도에 약 300kg 무게의 인공위성을 운송하는 극초경량 로켓을 개발할 예정이다. 극초경량 로켓은 기존 위성 로켓 대비 제작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고객사별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원이앤씨는 자회사 스페이스 세원과 위성 로켓 제조에 대한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 중인 국내외 기업과 협업해 한국형 차세대 위성 로켓 신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민간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 아마존도 내년에 통신 위성 로켓 발사를 추진하는 등 민간 위성 로켓 및 우주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주 발사체 기술력을 보유 중인 세원이앤씨와 자회사 스페이스 세원은 고성장 중인 민간 위성 로켓 및 우주선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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