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화장품 부문의 이익 저하에 따른 목표주가 조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3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141억원으로 나타났다. 100%가 넘는 실적 성장세지만 시장 기대치는 넘어서지 못했다.
해외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 신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수입화장품 매출도 36% 고성장했지만, 자체 화장품 브랜드 매출이 212억원(-47%)에 그쳤다.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11%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적자(25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패션 매출은 9% 줄었으며, 27억원의 영업적자까지 기록했다. 여성복 매출 증가에도 불구, 대형마트 향 브랜드 '데이즈'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매출도 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줄어든 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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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과 주가 회복은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 특히 '비디비치'의 매출 성장률 저하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3분기 간 비디비치 매출은 전년 대비 53% 줄어든 182억원에 그쳤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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