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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4분기부터 편의점 업황 회복...투자매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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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4분기부터 편의점 업황 회복...투자매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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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8일 GS리테일에 대해 올 4분기부터 편의점 업황 회복이 뚜렷할 것이라며 투자매력이 충분한 시기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홈쇼핑 연결 편입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425억원, 10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부터 홈쇼핑 편입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익 구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홈쇼핑 효과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편의점은 7-8월 델타 변이바이러스 영향에 따라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했으나 9월 들어 우호적인 날씨와 야외 활동 인구 증가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전체 평균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슈퍼 부문의 경우 7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내식 수요가 증가했지만 9월 지급된 재난 지원금 사용처에서 슈퍼가 제외되는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홈쇼핑은 추석 시점 차이로 TV 채널 취급고 성장률 둔화, 모바일 채널 경쟁심화 등으로 취급고 성장률이 하락했다.


4분기부터 편의점 업황 회복 가능성 무게를 염두한 투자 전략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유정현 연구원은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4분기부터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했다"며 "편의점 트래픽은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슈퍼와 홈쇼핑 사업부의 경쟁력 약화는 풀어야 할 숙제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손익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편의점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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