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한화건설이 충남 아산시 생활형숙박시설 개발 사업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조달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개발 시행사인 아산배방개발㈜를 통해 12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을 받았다. 대출 만기는 5년으로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다. 한국투자증권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단 모집은 담보 및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선순위 1000억원, 후순위 200억원으로 나눠 이뤄졌다. 시공을 맡은 한화건설이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료 PF 대출에 책임준공 약정을 제공했다. 대출 집행 후 58개월 지난 시점까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면 대출 상환 책임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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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한 자금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아산배방개발은 이 사업의 시행 사업자(사업주)로 한화건설이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람코자산신탁의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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