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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투자 전성시대" 일진하이솔루스 이어 범한퓨얼셀 증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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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투자 전성시대" 일진하이솔루스 이어 범한퓨얼셀 증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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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친환경 투자 시대'가 열리면서 '그린뉴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최근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연내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범한산업이 수소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2019년 물적분할했다. 핵심 사업은 잠수함과 무인잠수정용 연료전지다.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개발·상용화한 회사는 독일 지멘스와 범한퓨얼셀 두 곳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국방과학연구소와 무인잠수정용 연료전지도 개발하고 있다.


소형 선박용 연료전지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선박용뿐만 아니라 2015년 GS칼텍스의 군수용 연료전지사업과 2018년 현대제철의 건물용 연료전지사업 부문을 양수한 이후 건물용, 차량용 연료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범한퓨얼셀의 상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9월1일에 상장한 일진하이솔루스의 경우 따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따상이란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형성한 후 상장 당일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환경사업(미세먼지 저감장치 등)과 수소사업(수소 탱크 및 모듈 등)을 영위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이 추진되기 때문에 친환경 비즈니스를 보유한 기업들의 성장성이 높고 주도주 테마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업들의 증시 입성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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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자가 대세로 떠오르자 국내 자산운용사 6곳이 기후변화솔루션 ETF(상장지수펀드)를 최근 일제히 출시했다. 기존 친환경 투자 상품들이 탄소배출량 자체에 집중했다면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탄소 저감화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한국거래소가 산출한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를 추종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규모 확대 추세에 맞춰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후변화 관련 신규 ESG 지수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기후변화지수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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