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까지 1000억원 규모, 개인 구매한도 월 30만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연말까지 10% 할인율 적용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특별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총 1000억원 규모로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특별판매하고,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해 예산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농·수·신협과 새마을금고·우체국·하나·신한·우리·국민·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기업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월 30만원 한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앱과 쿠콘, 티머니, 세틀뱅크 등 간편결제 앱 22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카드, 현금영수증)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만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상품권 10% 할인 + 소득공제 4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준희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특별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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