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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위기 넘긴 헝다그룹, 일부 건설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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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위기 넘긴 헝다그룹, 일부 건설 공사 재개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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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넘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일부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헝다그룹은 성명을 내고 선전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10여개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헝다그룹은 지난 8월31일 납품업체들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일부 건설 공사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헝다그룹은 그동안 중국 전역에서 약 1300개 건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몇 건의 공사가 중단됐는지 밝히지 않았다.


헝다그룹은 지난 22일 달러 채권 이자 8350만달러(약 984억원)를 지불하면서 일단 디폴트 위기를 넘겼다. 애초 9월23일까지 지급해야 할 이자였지만 다행히 한 달 간 유예 기간이 있었고 헝다그룹은 유예기간을 채워 가까스로 이자를 지급했다.


다만 헝다그룹의 채무가 3000억달러가 넘는만큼 디폴트 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는 헝다그룹이 지급해야 할 채권 이자 규모가 11월 8250만달러, 12월 2억5520만달러 등이라고 전했다.


헝다그룹은 지난달 건설 중인 주택을 완공할 것이며 광저우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 축구장 건설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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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은 채권 이자 지급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부동산 사업보다 전기차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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