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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전 세계 김치 수출 1위…전체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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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전 세계 김치 수출 1위…전체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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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대상 종가집 김치가 해외 시장을 휩쓸고 있다.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미주, 유럽서도 김치를 찾는 현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상 종가집에 따르면 종가집 김치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달러에서 지난해 5900만달러로 103%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5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국내 총 김치 수출액 가운데 대상 종가집 김치의 비중은 40%에 달한다.


김치 수출액의 폭발적 증가는 김치의 면역력 강화 효과에 대한 관심과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발표 덕분으로 풀이된다. 최근 해외에서 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지역별 식생활 차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논문이 발표된 데 이어 국내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김치의 항바이러스성 효능’ 연구가 진행됐다.


종가집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인기가 뜨겁다. 특히 미국 주요 대형유통채널에 새롭게 판매하는 김치가 증가하며 수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서부 LA 인근 지역에 건립된 대상 종가집 미국 공장은 현재 공장 건설 및 제품 개발과 디자인 등을 완료하고, 김치와 고추장 제품의 시범생산을 진행중으로 연내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종가집은 국내 업계 최초로 북미와 유럽에서 식품안전 신뢰도 표준으로 여겨지는 ‘코셔’(Kosher) 인증마크를 획득하며 김치 수출에 힘을 더했다. 앞으로 종가집은 유대인, 무슬림 뿐 아니라 채식주의자, 웰빙을 지향하는 약 2500억달러 규모의 코셔 시장에 김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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