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롯데칠성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걸맞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26억원, 7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2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7월과 8월 우호적인 날씨에 기인해 음료 부문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음료 매출액은 우호적인 날씨와 판매가격 인상 효과에 기인해 1년 전 대비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과 8월 두 달의 손익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류 부문은 3분기 내내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의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다만 지난해 기저와 신제품 출시 효과에 기인해 4%대 성장이 전망된다. 맥주 OEM 부문은 전 분기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해 관련 매출액이 약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간으로는 약 350억원의 매출 기여가 기대되는데 주류 부문의 손익은 맥주 가동률 상승에 기인해 소폭 흑자가 예상된다.
롯데칠성은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하반기 일본 불매운동에 기인해 주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2018년 1400억원으로 정점을 이뤘던 점을 고려하면 맥주 매출액(클라우드+피츠)은 지난해 800억원대까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맥주 매출액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클라우드 생’ 출시를 통해 1년 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사 브랜드 맥주 수요 회복도 긍정적이지만 수제 맥주 OEM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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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제 맥주의 고무적인 인지도 확대와 고객사 증가를 고려할 때 관련 매출액은 올해 350억원, 내년 8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칠성의 맥주 브랜드와 OEM 합산 매출액은 올해1500억원에서 내년엔 2040억원으로 36%가량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은주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될 경우 주류 총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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