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징어 게임서 딱 한 번 언급된 '한국의 하와이'…세계적 인기 급상승

수정 2021.10.16 22:33입력 2021.10.16 22:33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사진=넷플릭스]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서 단 한 차례 언급된 제주도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구글의 검색어 분석도구인 구글 트렌드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주도(Jeju Island)를 검색한 결과 10월 둘째 주(10~16일) 검색 관심도가 만점인 100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관심도는 19점에 불과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1년 내내 20점 안팎의 낮은 관심도가 지속되다가 지난달 둘째 주(9월12~18일) 17점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100점까지 관심도가 폭증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의 파급력으로 인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시점이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 처음 공개된 시점과 일치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17일 오징어 게임이 처음 공개된 이후 17점에 불과하던 제주도 검색 관심도는 36점(9월19~25일), 71점(26~10월2일), 95점(10월3~9일), 100점(10월10~16일)으로 치솟았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제주도와 함께 찾아본 키워드는 'squid game(오징어 게임)', 'Jeju Island squid game(제주도 오징어 게임)', 'Jeju Island tourist spot(제주도 여행스팟)' 등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제주도가 언급된 것은 단 한 번뿐이다. '깐부'란 단어가 화제를 낳은 6화에서 강새벽(정호연)이 지영(이유미)과 데스매치를 벌이기 전 제주도를 언급하면서다.


드라마에서 강새벽은 "TV에서 봤는데, 조선 땅 안 같고 꼭 외국 같더라"고 말하며 게임을 클리어하면 동생과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1만2767명으로 전년(173만명) 대비 87.7%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사증 제도가 중단되고 하늘길이 닫히며 외국인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면서 올해(1~8월) 누적 외국인 입도객은 3만1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 SNS공유 스크랩

오늘의 토픽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