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안전한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 출시

윈터 아이셉트 RS3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겨울용 타이어 신상품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 cept RS3)’를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겨울철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타이어로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메인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가장자리에 새겨진 미세 홈으로 접지 면적이 넓어져 눈 내린 커브길에서도 밀착해 달릴 수 있다.

눈길 접지력 향상을 위해 뒤집어진 V자 패턴을 메인 그루브의 반대 방향으로 디자인해 눈길에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선사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 시 눈길 제동력이 4% 가량 향상됐다. 톱니 모양의 3D 홈(사이프)이 표면 블록의 흔들림을 잡아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을 높이기도 했다.

여기에 다양한 배수 기술을 적용해 겨울 빗길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먼저 워터 파이프 모양의 얇은 홈과 커다란 V자 모양의 홈은 메인 그루브에 들어온 물기를 신속하게 내보낼 수 있어 수막현상을 방지했다.

이 밖에도 천연 성분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는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제동력을 갖췄다. 기존 모델 대비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개선하고 마모 수명을 약 10%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