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
금융당국, 이달 중 추가적 관리방안 마련·발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7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8조6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다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1년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9.2%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6조7000억원 증가해 전월(7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이 5조7000억원, 제2금융권이 1조1000억원으로, 전월(5조8000억원, 1조3000억원) 대비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줄었다.
은행권 주담대의 경우 전세대출(2조5000억원) 및 집단대출(1조5000억원) 중심으로 증가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달(1조5000억원)에 이어 증가세가 완화됐다. 추석상여금 유입으로 인한 신용대출 축소 및 여전사 카드대출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9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라며 "현재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추가적인 관리방안을 마련 중이며, 10월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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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이 꼭 필요한 서민층 실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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