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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예고한 김용호 "이재명 취재 중…화천대유 1년 전부터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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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취재하고 있었고 정보도 수집했다"

복귀 예고한 김용호 "이재명 취재 중…화천대유 1년 전부터 부글부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 / 사진=김용호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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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취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방송을 켠 이유는 주변에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생존 신고한다. 저는 살아있다. 지금 여기는 미국 뉴욕"이라고 했다.


이어 "뉴욕에 있으면서 뉴스를 보고 있다. 단순히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취재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예전부터 이재명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고 있었다. 처음에 화천대유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뭐냐고 했을 때 저는 취재하고 있었고, 정보도 수집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화천대유 사건이 결국 이재명을 감옥에 보낼 것이다'라고 했다"며 "이건 갑자기 터진 사건이 아니라 1년 전부터 부글부글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상황이 있지만, 대선 상황이다"라며 "제가 방송을 안 하고 쉬는 건 직무유기라는 주변의 뼈아픈 지적을 받아들여 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다"라고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복귀 예고한 김용호 "이재명 취재 중…화천대유 1년 전부터 부글부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 지사는 민주당의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성남 시장을 역임한 당시 대장동에서 환수한 개발이익을 언급하며 "이재명이 칭찬받을 일 아닌가. 대장동에서 환수한 개발이익은 지난 21년간 전국 모든 도시개발사업 환수액보다 3배나 더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성남시장을 사퇴한 후 집값 폭등으로 민간 몫이 늘어난 것이 어찌 제 잘못인가"라며 "국민은 일억 개의 눈과 귀, 오천 만개의 입을 가진 집단지성이다.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에 속아 넘어갈 만큼 어리석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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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시공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사업 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근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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