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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 스크린골프 철수 가능성…골프존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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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메리츠증권은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스크린 골프 시장의 경쟁이 완화될 전망하며 1위 사업자인 골프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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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 시장 2,3위 브랜드를 인수해 현재 스크린 골프 점유율 약 20%을 기록하는 골프존에 이은 2위 사업자로, 카카오는 헤어샵, 스크린 골프 사업에 대해 골목상권 논란 사업에 대해 계열사 정리 및 철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VX가 매각이 될지, 카카오 그룹 안에 남아 있을 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라며 "다만 적자 경영을 이어온 2위 사업자의 방향성 혹은 거취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은 1위 사업자에게는 나쁠 게 없다"고 전했다.


골프존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7억원과 329억원으로 전년대비 34%와 11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률이 가장 높은 라운딩수는 예상보다도 높고, 신사업에 책정해둔 비용 집행이 4분기 이후로 이연되며 분기 추정치가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신규 골퍼 유입과 상관계수가 높은 GDR 사업 또한 2분기 턴어라운드를 이어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구조를 띌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골프존파크 TV광고 등을 본격화하며 비용 집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연간 추정치에 반영한 만큼 추가적인 추정치 하향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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