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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 청소년 정착 지원사업' 서울시 내년부터 '민간위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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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민관협력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사업 종료, 내년부터 시가 운영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센터명 공개모집

'중도입국 청소년 정착 지원사업' 서울시 내년부터 '민간위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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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귀화시험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온 서울시가 내년부터 지원센터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그간 2만 2543명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어교육, 진로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 6331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운영하는 센터를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본 한국어 교육부터 검정고시, 귀화시험, 한국사회 이해교육, 전문상담,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미숙한 한국어, 한국사회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는다는 목표다.


이에 서울시는 새로운 센터명을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평소 외국인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지역·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간 내 접수처로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1차 자체심사, 2차 관련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모심사를 거쳐 총 8개가 선정된다. 11월초 서울시 홈페이지 및 내손안에 서울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된 8개의 명칭에 대해서는 시민투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서울시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센터 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민들이 중도입국 청소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한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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