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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체험기]없어서 못판다는 'Z플립3',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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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체험기]없어서 못판다는 'Z플립3', 내돈내산 후기 갤럭시 Z플립3.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피처폰 시대' 아날로그 감성 배경화면을 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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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갤럭시 Z플립3를 보는 순간 마음의 결정을 내린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니었다. 의외로(???) Z플립3의 빅 팬은 곧 칠순을 앞둔 어머니셨다. 미니백에도 쏙 들어가는 사이즈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스마트폰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했을 땐 이미 어머니보다 한참 늦은 타이밍이었다.


식성도, 스타일도 비슷한 점을 찾기 어려웠던 모녀의 취향이 이번엔 딱 맞아 떨어졌다. 어쩌다 보니 '생애 최초 사전예약'에 '생애 최초 모녀 커플폰'이 됐다. 색상마저도 동일한 라벤더. 추석 연휴에 모녀 커플폰을 구경한 친척들까지 이제 Z플립3를 사겠다고 하니, 말 그대로 '없어서 못판다'는 폴더블 열풍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8월 말 사전개통 후 한달 간 Z플립3를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만족스러운 포인트는 역시 예쁜 디자인과 휴대성이다.


Z플립3 출시 직후 온라인에 떠돌았던 '플립 오우너(오너)의 삶이란'이라는 글을 읽고 얼마나 웃었던가. 하지만 친구들을 만날 때, 커피숍에 배터리 충전을 맡길 때, 삼성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마주 선 이에게 "이거 정말 예쁘네요" "Z플립3 맞죠?"라는 말을 듣는 게 최근 한달간의 일상이 된 것도 사실이다. MZ세대나 폴더블 향수가 있는 3040세대에게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부모님 세대에서도 '인싸'폰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한달 체험기]없어서 못판다는 'Z플립3', 내돈내산 후기 갤럭시 Z플립3. 화면을 분할해 OTT를 보면서 동시에 포털 뉴스를 읽을 수 있다.


Z플립3는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고 영상통화 등이 가능하다. L자로 접은 Z플립3를 적당한 높이의 주변 공간에 올려두고 마치 누군가가 찍어준 것처럼 지인들과 함께 셀피를 찍는 횟수가 확연히 늘었다. 전작 대비 카메라 사양이 높아지지 않았음에도 1200만화소의 카메라는 개인 사진을 찍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삼성 갤럭시 특유의 색감도, 야간 모드도 만족스럽다.


필요 시 화면을 분할해 동시에 여러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하다. 다만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갤럭시 폴드3'처럼 대화면이 아니다 보니 창을 바꿔가며 보는 게 더 익숙하다. 개인적으로는 15도 정도 살짝 접은 채(동영상 시청 제외) 전체 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편했다.


Z플립3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지며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 폰을 열지 않고도 기본적인 메시지 확인은 물론, 노래를 듣거나 음성 녹음을 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1세대 Z플립을 사용 중인 20대 중반 사촌동생은 Z플립3의 가장 부러운 점으로 이 부분을 꼽았다.


1세대 Z플립 출시 당시 구매를 망설이게 했던 내구성도 확연히 개선된 게 눈에 띈다. 접었다 폈다를 반복했을 때 불안함이 사라졌다. 개통 3일도 채 안돼 바닥에 두 번이나 떨어뜨렸지만 기기는 멀쩡했다.(감사합니다!) 아직 디스플레이 주름이 남아있긴 하나 이 또한 거슬리지 않을 정도다. 지문 인식은 측면 라인에서 가능한데, 대충 손가락을 얹어도 기대 이상으로 인식이 잘됐다.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스트랩이나 핑거링이 있는 게 훨씬 편하다.


[한달 체험기]없어서 못판다는 'Z플립3', 내돈내산 후기 갤럭시 Z플립3

아쉬움이 있는 부분은 역시 배터리와 발열이다. 평소와 같이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사용했음에도 최근 한달 간 외출 상태에서 무려 세 차례나 스마트폰 전원이 꺼졌다. 개통 첫날에는 불과 3시간 만에 배터리가 40%대로 떨어져 당황하기도 했다. 급히 당근XX 거래를 나갔다가 약속장소 바로 앞에서 폰이 꺼지는 순간 당혹감이란.


이전까지 사용했던 고사양 폰 '갤럭시 S20 울트라'는 5% 상태에서도 꽤 오래 버텼는데, Z플립3는 한 자릿수가 되면 바짝 긴장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자주 자주 충전해줘야 하는데 충전 시간이 기존 플래그십보다 오래 걸린다는 것도 단점이다. 그렇다고 매번 보조 배터리를 챙기자니, 미니백에 쏙 들어가는 폴더블 폰을 산 이유가 하나 줄어든다.


발열은 당황스럽다. 스마트폰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동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금방 뜨거워진다. 특히 외부, 내부 디스플레이가 모두 손에 닿는 위쪽은 "겨울에 유용하겠군"이란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단 몇 시간 사용해본 이들조차 이 부분을 단점으로 꼽는 만큼, 차기작에서는 반드시 개선되길 바라는 부분이다.


지인들은 Z플립3가 좀 더 가벼워지고, 접었을 때 두께도 얇아졌으면 좋겠다는 평가를 다수 내놓았다. 특히 한 손으로 접었다 펴는 과거 폴더블을 기대했던 이들이 공통적으로 같은 말을 했다. 어머니 또한 휴대성을 최대 장점으로, 무게를 단점으로 꼽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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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한달 간 가장 큰 불만은 개통 3주가 지나 서야 럭키박스를 포함한 사전예약 사은품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때 마침 기존에 쓰던 무선이어폰을 남 준 탓에, 길을 걸을 때마다 무선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이들이 매우 부러웠다. 다만 이 불만은 추석 연휴 전날 택배를 받으며 사르르 녹아 사라졌다. 아직도 목을 빼고 한 달 가까이 사은품을 기다리고 있는 지인 박 모씨에게도 곧 택배가 도착하길 바라본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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