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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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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화장품 사용 자제…밝은색 계열 옷이 효과적

광주 광산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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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송성훈)가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벌초 및 성묘로 인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성묘객 및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7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벌집 제거 출동은 이날 기준 전체 951건으로 지난해 대비 46.3% 증가했다.


최근 3년 벌 쏘임 사고의 전체 33.9%가 추석 전과 추석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초나 성묘 등 등산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등산복은 검은색 등 어두운 계열 보다는 밝은색 계열을 입는 것이 벌 쏘임 사고를 더욱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산행 중 말벌집을 발견한 경우 자세를 낮춘 뒤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최병복 119재난대응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예방 및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벌 쏘임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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