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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배터리 소재 매출 본격화되는 한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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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배터리 매출만 3100억 돌파 전망

[클릭 e종목] 배터리 소재 매출 본격화되는 한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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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를 통해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KB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한솔케미칼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17%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31만7500원이었다.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 (바인더, 2차전지 테이프, 실리콘 음극재) 매출은 해외 배터리 업체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등으로부터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810억원에서 2024년 3102억원으로 3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부터 연평균성장률은 57%에 달한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제조 특허를 현대차와 공동 출원해 확보하고 있어 2024~2025년부터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현 주가도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2022년 추정실적 기준 한솔케미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9배로 2차전지 소재업체 평균 60.5배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배터리 소재 제품 라인업이 바인더에서 실리콘 음극제,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등으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3년 내 4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돼 장단기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한 업체"라고 진단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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