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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도와드립니다’ 구글이 주목한 K팝 팬덤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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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레이더·블립 만든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 인터뷰
8조원 팬덤시장 공략한 ‘블립’ 해외팬 알아서 찾아오는 플랫폼으로 인기

‘덕질 도와드립니다’ 구글이 주목한 K팝 팬덤 플랫폼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는 “음원 역주행 현상을 해석하려면 음악 데이터가 필요한데 관심 갖는 회사가 많지 않았다”며 “팬덤 역시 하나의 산업인데 데이터가 없다는 데 놀라 직접 데이터를 모아야겠다고 결심했고, 국내 아티스트의 유튜브, SNS, 팬카페 회원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 것이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김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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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K팝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덤문화가 팬더스트리(fan+industry)로 산업화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020년 기준 팬덤 산업 규모를 약 7조 9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아이돌과 팬을 잇는 플랫폼 사업이 글로벌 팬더스트리의 격전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K팝 덕후들이 인정한 스타트업의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오디티가 선보인 ‘블립’은 내 손안의 덕메이트를 자처하는 엔터테인먼트앱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실시간 뉴스, 카테고리별 스케줄, 실시간 차트 순위, 뮤직비디오 조회 수 등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는 “이용자가 음악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K팝 팬들의 놀이터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오디티는 블립에 앞서 케이팝레이더를 통해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측정하는 팬덤 데이터 관측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원 차트가 하나의 시장 지표였지만 공신력의 유효성엔 늘 의구심이 제기돼왔다. K팝 산업의 급성장에 반해 팬덤에 대한 정확한 통계 부재가 시스템 개발 배경이 됐다. 김 대표는 “음원 역주행 현상을 해석하려면 음악 데이터가 필요한데 관심 갖는 회사가 많지 않았다”며 “팬덤 역시 하나의 산업인데 데이터가 없다는 데 놀라 직접 데이터를 모아야겠다고 결심했고, 국내 아티스트의 유튜브, SNS, 팬카페 회원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 것이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음악 업계에 뛰어들어 네이버와 카카오, 딩고(메이크어스)를 거친 김 대표는 음악업계 베테랑으로 음악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를 정확히 짚어냈다.

‘덕질 도와드립니다’ 구글이 주목한 K팝 팬덤 플랫폼 스페이스오디티가 트위터와 함께 케이팝 아티스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관측·집계한 ‘케이팝 레이더 2020 연말 결산’. 집계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1개월간 모인 데이터를 토대로 했다. 사진제공 = 스페이스오디티

IT기술로 전세계 K팝·아티스트 데이터 관측시스템 구축

트위터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 발표하는 등 케이팝레이더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스페이스오디티는 그 전부터 구상했던 팬덤플랫폼 출시에 착수했다. 먼저 덕질(팬 활동)에 있어 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찾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500명, 대면인터뷰 100명을 만나 수요를 파악했다. 우후죽순 생겨난 팬덤 플랫폼을 일일이 살펴 정보를 모으기가 어렵다는 불만에 주목한 스페이스오디티는 혼자서도 입덕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이렇게 선보인 블립은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오늘의앱으로 선정됐다. 출시 1년 차인 현재 누적 다운로드 24만을 기록했는데 이 중 해외사용자가 30%에 달한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글로벌 팬덤 확장을 계기로 최근 네이버, NC소프트 등 대기업과 SM, 하이브, JYP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들이 앞 다퉈 팬덤 플랫폼에 뛰어들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김 대표는 “IT기술 발전과 K팝의 글로벌 성공으로 많은 팬덤 서비스가 출시돼 경쟁이 본격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치열한 시장 속 블립 만의 경쟁력은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팬만 바라보는 서비스, 팬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아티스트 응원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뚜렷한 지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베타서비스 출시 당시 외국어 지원이 없던 블립을 이용하기 위해 해외 팬들이 자체 번역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서비스를 이용해 전체 이용자의 40%를 차지해 강제 해외진출을 한 것처럼 팬덤의 인정과 공감이 서비스의 본질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덕질 도와드립니다’ 구글이 주목한 K팝 팬덤 플랫폼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 팬덤을 겨냥해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 사진제공 = 스페이스오디티

오직 팬 입장에 초점 맞춘 서비스, 글로벌 진출 가속화할 것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스페이스오디티 역시 오프라인 관련 매출이 감소하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김 대표는 “필연적인 K팝 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전환이 코로나19를 통해 좀 더 앞당겨진 것으로 본다”며 “LP에서부터 블루레이에 이르기까지 공연예술이 콘텐츠로, 또 그 콘텐츠를 소장하는 문화가 혁신이었듯 지금의 온라인화 역시 팬덤이 아티스트에게 몰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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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20 지구촌 한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글로벌 한류 팬 수는 1억477만7808명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향후 1년 내 한류 팬 수 2억 도달과 함께 팬덤 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립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플레이가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3기’에 1위로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김 대표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아티스트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찐덕후 플랫폼으로 향후 블립의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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