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면서 편의점들이 장보기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할인 행사에 나섰다.
8일 세븐일레븐은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의 품질과 맛을 개선해 반찬(생선구이), 냉장면, 찌개 카테고리 6개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선구이 구매시 ‘세븐셀렉트 찰진흑미밥’, 냉장면은 ‘맛김치50g’나 ‘미니단무지’를 무료 증정하며, 찌개류 2종도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루비에스사과와 샤인머스캣 등 제철 과일 상품을 강화했고,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세븐팜’ 한끼채소 3종은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5종에 대해 평균 22% 할인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이달 1674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등의 행사를 한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상반기 전 국민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이 지급됐을 때 고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류·음료, 가정간편식, 생활용품, 디저트 순으로 매출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이들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정 상품을 사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주는 경품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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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국민지원금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필품 중심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9월 한 달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알뜰한 소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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