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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티아이, 올해 매출 상저하고…반도체 장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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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에스티아이에 대해 올해부터 반도체 장비 부문 매출이 가시화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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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사 에스티아이는 기존에 알려진 OLED용 잉크젯 프린터 외에 신제품의 성과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고순도 케미칼 공급장치인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및 WET System의 매출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2021년부터는 반도체 부문에서 후공정용 Reflow 장비와 케미칼 블렌딩 장비의 매출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디스플레이용 후공정 세정장비(Wet System)를 전공정에 적용하는 포토트랙 시스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매출은 각각 437억원, 55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비수기에 이어 2분기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보였다. 연초에 기대하던 장비의 수주나 매출이 하반기 또는 2022년 1분기까지 이연됐다는 분석이다.


3분기는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기여는 평택 3기 장비이다. 에스티아이가 공급하는 장비는 자동 고순도 케미칼 시스템(ACQC: Automatic Clean Quick Coupler System), 드럼 물류 자동화 시스템, 블렌딩(혼합용) 장비를 포함한다.



디스플레이용 장비 중에 포토트랙 시스템 장비를 대전지방조달청으로부터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토트랙 시스템은OLED 전공정의 코팅, 현상, 세정 등이 인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설비다. 김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SK하이닉스 M15, M16향 반도체 장비 매출이 연초 예상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3분기 및 4분기 매출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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