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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누가 뛰나]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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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김병내 청장 재선 도전 의지 내비쳐…수성 여부 관심

김용집 광주시의장·박기수 광주교통방송 사장 등 출마 채비

[2022 지방선거 누가 뛰나]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사진 왼쪽부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용집 광주시의장, 박기수 TBN 광주교통방송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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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편집자주]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가 2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사상 첫 ‘벚꽃 대선’ 이후 곧바로 치러지면서 대선 주자가 누가 될지에 따라 판도가 바뀔 수 있어 기초자치단체장에 마음을 둔 정치계 인사들은 이미 수 싸움에 들어갔다. 광주지역 5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재판이 끝나거나 결과를 앞둔 곳도 있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려는 도전자들과 자리를 지키려는 현역 구청장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도전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친지가 모이는 자리에 한 번이라도 이름이 거론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는 광주지역 자치구별 내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판세를 그려본다.


광주 남구청장 선거는 현역 김병내 청장과 도전자들의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광주·전남 최연소 자치단체장인 김 청장은 문재인 정부 제1기 청와대 비서진 출신으로 폭넓은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포럼광주를 이끌며 조직의 귀재로 불리기도 하는 등 강력한 인맥과 조직을 바탕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을 만큼 업무추진과 리더십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남구청 개청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879억원의 백운광장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과 31년만의 백운고가 철거, 주민 숙원사업인 진월복합운동장 건설, 진월IC 진출입로 개선, 491억원 규모의 봉선동 대화아파트~진월동 옛 해태마트 도로개설 등은 김 청장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김 청장에 맞서 남구청장 선거에 나올 것으로 물망에 오른 인물은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제8대 광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시의회를 성공적으로 혁신시켰으며 대안을 제시하는 리더십으로 의회를 원만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친화력과 포용력이 뛰어나 주민들과의 소통능력이 탁월하고 복잡한 현안도 단순화시켜서 쉽게 해결하는 뛰어난 결단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또 박기수 TBN 광주교통방송 사장도 강력한 도전자로 거론된다.


박 TBN 광주교통방송 사장은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남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포럼광주 사무처장, 남구문화예술회관장, 남구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지낸 광주지역 출신이다.


지난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당시 문재인 후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


또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 시험장이 없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광주시, 국회 등 실무협의를 이끌어 신설 확정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주민들과 융화가 매우 뛰어나고, 남구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험도 있어 지역을 잘 아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서정성 남구의사회장, 임형진 전 광주신보이사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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