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양산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양산공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 생산기지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및 산업표준화제도 운영, 공산품의 안전을 비롯해 표준화관련 국가간 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이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품질관리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히츠 제품의 무게, 길이, 두께와 같은 물리적 특성들을 측정하는 '물리성 검사' 부문에 대해 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범위 확대를 위한 심사를 받았다. 이어 한국인정기구 인정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최근 ‘물리성 검사’ 부문에 대해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써 인정을 받았다.
양산공장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의 에어로졸 및 화학물질 측정 부문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인시험기관 인정까지 더해져 양산공장 실험실에서 도출되는 과학적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은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양산공장 품질관리 연구소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양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궐련형 전자담배의 품질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히츠에서 생성되는 에어로졸 성분을 분석하고, 히츠 제조에 사용되는 담뱃잎 성분, 또 히츠의 물리성 등을 검사한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내부적으로 정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제품 출하가 가능하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다른 대안이 없을 경우 흡연을 지속할 성인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성인 흡연자를 위한 궐련형 전자담배 연구와 생산에 양산공장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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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산공장은 2002년 글로벌 담배 회사 최초로 한국에서 담배 제조업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담배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등 제품을 직접 생산해왔다. 2018년에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아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히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하고 히츠의 양산을 시작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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