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당국 "18~49세 미예약자·추석 이후 예약자 접종 일정 앞당긴다"(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모더나 백신 도입으로 의료기관 예약인원 확대

당국 "18~49세 미예약자·추석 이후 예약자 접종 일정 앞당긴다"(상보) 23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이 도착해 이송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사의 백신이 일부 공급되면서 정부가 18~49세 연령층 가운데 미예약자와 추석 이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을 앞당기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모더나사가 9월 첫주까지의 백신 공급물량을 확대함에 따라 추석 전 국민 3600만명 1차접종 목표를 보다 안정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모더나사는 전날 도착한 101만회분을 포함해 내달 첫째 주까지 총 701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추진단은 9월 초까지 도입되는 물량을 활용해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9월 6일 이후의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 인원을 더 확대했다.


이에 따라 18~49세 연령층 중 아직 예약하지 못했거나 추석 이후 예약자 중 예약 일정을 앞당겨 접종하기를 원하는 경우 일정을 일부 조정해 더 빠른 날짜에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오늘부터 새로 예약을 하는 경우 예약일은 9월 6일 이후로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예약했지만 접종일자 변경을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원하는 날짜와 의료기관을 선택해 재예약하면 된다.


다만 백신 배송일정 등을 감안해 오늘부터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9월 6일 이후이므로, 그 이전 날짜 예약자는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백신 배송 일정을 감안해 9월 둘째주(9월6∼12일) 예약은 8월 26일까지, 9월 셋째주(9월13~19일) 예약은 9월 2일까지 실시한다"며 "미예약자는 9월 18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나, 가급적 빨리 예약을 완료해 조기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8~49세 약 1523만명 중 1012만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 66.4%를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