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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연속혈당 측정기 '덱스콤G6'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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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연속혈당 측정기 '덱스콤G6' 가격 인하 연속혈당 측정기(CGMS) '덱스콤G6' (사진제공=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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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당뇨병 환자의 필수품인 연속혈당 측정기(CGMS) 가격이 최대 50% 인하될 전망이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의 국내 공급을 맡고 있는 휴온스가 최근 전격적 가격 인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20일 휴온스에 따르면 덱스콤G6는 피하지방에 센서를 부착하면 5분마다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이나 전용 수신기로 전송해 혈당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손가락 채혈이 필요 없고, 10일 연속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높다. 혈당 변동에 따른 알람 기능과 사전 긴급 저혈당 알람 기능도 탑재돼 저혈당 여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하지만 2형 당뇨 환자는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불가능했고, 1형 당뇨 환자도 건강보험에서 책정한 기준가 7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환자가 부담해야 해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휴온스가 이번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센서(30일분)는 기존 38만1000원에서 30만원으로,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28만원에서 21만원으로 각각 21%, 25%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건강보험 환급을 받는 1형 당뇨 환자의 의료 부담은 절반 가량 줄어들게 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2형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당뇨 위험군에 있는 이들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는 덱스콤G6가 가격 인하를 단행한 만큼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대중화와 보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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