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8·15 광복절 메시지 野 대선주자들 "정권교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8·15 광복절 메시지 野 대선주자들 "정권교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제공=국민캠프)
AD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76주년 8·15 광복절를 맞아 낸 메시지에서 야권 대선주자들은 현 정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권교체에 한 목소리를 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절망 속 나라를 구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었다"면서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 놓인 시련과 고통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진영의 논리가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며 "상식에서 다시 출발하겠다. 공정한 대한민국을 국민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민주공화국의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면서 "진정한 자주독립국가, 민주공화국으로서 국격을 회복하고 잘 사는 나라, 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의 오부치 총리와 함께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소개하며 "취임 즉시 일본 정부와 대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도 "지금 우리는 선조들과 선배들만큼이나 크고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정권의 굴종과 무능 외교로 국가의 안위가 위태로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짓누르는 국가적 모순을 과감히 혁파하고 격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서 나라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