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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2Q 영업이익 1326억원…"인수 이후 2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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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2Q 영업이익 1326억원…"인수 이후 2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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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5년 한화에 인수된 이후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4% 증가한 1조6864억원, 영업이익은 88.9% 늘어난 132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매출 2조8988억원, 영업이익 1984억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분야는 해군 함정용 엔진 매출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양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ICT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디펜스는 해외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으로 감소했다.


민수 분야는 올해 들어 2분기 연속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테크윈이 CCTV 사업의 미국 B2B 시장 내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화파워시스템도 기존에 확보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소형가전과 LED 등에서 칩마운터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한화정밀기계 출범 이래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분야의 견조한 실적과 민수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 등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연속 호실적을 이뤄냈다"면서 "지난해에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던 기조를 올해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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