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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까지 비소식…서울 10시부터, 내륙·남부지방 오후에 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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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오전 10시 전후해 비…지역간 강수량 차이 커
전국 강수량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충청내륙, 강원내륙·산지, 남부 오후에 시간당 50mm
월요일까지 국지성 호우 지속…폭염특보는 지속

월요일까지 비소식…서울 10시부터, 내륙·남부지방 오후에 큰 비 서울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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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일요일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서울에서는 10시를 전후해 비가 시작된다.


이날 기상청은 8시40분부터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수도권과 충남 내륙, 경남 서부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생성된 비구름대가 시속 35km로 북동진하고 있어 서울은 10시를 전후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이후부터 수도권과 충남권내륙, 전북서부로 차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만 오후 3시까지 중부내륙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고 지역간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12시~18시)에 충청권내륙과 강원내륙·산지, 남부지방에서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일 예상강수량은 전국과 제주도, 서해 5도는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은 5~40mm다.


2일 예상 강수량도 전국 20~70mm, 동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40mm다. 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나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야 한다"며 "하수구나 배수구, 공사장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있다. 1일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되며 경상권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는 유지된다"며 "서쪽 지역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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