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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길용·송진우·여운형 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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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길용·송진우·여운형 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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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국가보훈처가 선정하는 8월의 독립운동가에 이길용(1899~미상), 송진우(1890~1945), 여운형(1885~1947) 선생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길용 선생은 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보내오는 반일 격문을 수송하며 활동하다 피체돼 징역 1년을 받았으며 동아일보에 근무하던 1936년 8월 베를린올림픽 우승자 손기정 선수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우고 게재해 해직됐다.


송진우 선생은 민족교육을 통해 애국적 청소년들을 배출했으며 3·1운동을 기획한 48인 중 1인으로 배후에서 활약하다 옥고를 치렀다. 그 후 동아일보 사장으로 취임해 일제의 언론탄압을 비판하고 투쟁하다 옥고를 치렀고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사임했다.


여운형 선생은 1918년 중국 상해에서 신한청년당을 조직하고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했으며 국내에 김철, 선우혁 등을 파견해 3·1운동을 촉발시켰다.


1933년 조선중앙일보사 사장으로 취임, 언론을 통한 항일투쟁을 전개했으나 1936년 8월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조선중앙일보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1944년 8월 비밀리에 건국동맹을 조직해 조국광복을 준비했고 1947년 근로인민당을 조직, 좌우합작운동을 추진했다.


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길용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송진우 선생에게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여운형 선생에게 200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과 2008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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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처가 선정해 발표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12명 이상의 독립운동가를 각 월별로 지정·발표하고, 이들의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추모 행사와 전시회 등의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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