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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어닝 서프라이즈 사이클 돌입…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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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어닝 서프라이즈 사이클 돌입…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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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인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사이클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약 20% 상향 조정하는 등 실적 추정치를 올리면서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며 "실적 전망치 상향 배경은 북미 고객사 신형 스마트폰에서 센서시프트 탑재가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트리플 카메라 판매 단가를 기존 대비 약 10% 상향하고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ToF(Time of Flight·비행거리 측정 방식) 모듈 점유율을 15%포인트 상향 조정했으며 기판 수익성 개선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3.9% 증가한 1519억원을 기록,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견조했고 기판 부문 호조세로 이익률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고객사 신제품 판매 호조로 하반기에도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는 4분기에 주가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평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저평가는 2022년 이후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주된 원인"이라며 "본업은 센서시프트 및 3D 센싱 탑재 확대, 기판 호조세로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북미 고객사가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혼합한 XR 기기 출시도 앞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대표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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