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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무관객’ 정기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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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무관객’ 정기 뮤지컬 공연 지난 25일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목원대 성악뮤지컬전공 학생들이 ‘넥스트 투 노멀’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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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가 관객 없이 정기 뮤지컬 공연을 한다.


목원대는 28일~29일 오후 3시·7시 교내 콘서트홀에서 1일 2회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 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연은 매년 4회 열리는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학은 애초 지역 주민 등을 관객으로 초대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객 없는 공연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공연에는 뮤지컬전공 학생 18명이 배우와 스태프로 역할을 나눠 참여한다. 공연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으로 검사를 받은 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성악뮤지컬학부는 ‘2021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옛 H-STAR 페스티벌)’에도 공연을 출품할 계획이다.


‘넥스트 투 노멀’은 2009년 토니어워즈 3개 부문과 2010년 퓰리처어워즈 드라마 부문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2000년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작품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미국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조울증을 앓는 아내와 헌신적인 남편, 사춘기 자녀가 겪는 사랑·갈등·화해의 과정에서 서로가 가족애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박문희 학부장은 “정기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뮤지컬 배우, 스태프 등 각자의 역할에서 전문기술을 연마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무관객’ 정기 뮤지컬 공연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 뮤지컬 공연 포스터. 목원대 제공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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