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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언론중재법 포함해 검찰·사법개혁 속도 예고…"입법 바리케이트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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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반대를 위한 반대 뿌리뽑을 것"
"수술실CCTV법·신문법·한국판뉴딜법·탄소중립법·부동산 투기근절법 등 속도내겠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을 포함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입법 처리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與, 언론중재법 포함해 검찰·사법개혁 속도 예고…"입법 바리케이트 넘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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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육참골단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살을 베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말"이라면서 "그동안 원구성 협상만 앞세운 야당 입법 바리케이트를 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술실CCTV 설치법, 미디어바우처법, 신문법, 한국판뉴딜법, 탄소중립법, 부동산 투기근절법, 검찰·사법개혁 입법 처리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뿌리뽑고,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그동안 여야 이견으로 속도를 내지 못해 미뤄왔던 쟁점 법안들도 신속 처리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전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마침내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인 '언론중재법'이 가결됐다"면서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구제하고, 공정한 언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언론개혁이 비로소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법안소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과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상임위 전체회의 및 법사위 처리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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