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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양동, 익명의 기부자 ‘선풍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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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양동, 익명의 기부자 ‘선풍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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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 양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수)가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여름철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18대(1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27일 서구 양동에 따르면 현재 경남 삼천포에 살고 있는 이 익명의 기부자는 양동에서 나고 자란 인연으로 고향의 돌봄이웃들을 위해 수년전부터 ‘사랑의 식품패키지’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주민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수급자 세대를 전수조사, 선풍기가 고장나 사용할 수 없거나, 선풍기가 없는 저소득층 18세대를 발굴하고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김영수 동장은 “관내 돌봄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을 드리며 양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따뜻한 복지 시스템 구성을 위해 매월 ‘반찬으로 정을 나눠요’와 ‘이웃과 함께 하는 생일파티’ 등의 복지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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