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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홍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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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핫플서 ‘K-수제맥주 전도사’까지

토종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홍콩 진출 홍콩 시티슈퍼 매장에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수제맥주가 진열돼 있다. 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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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이하 어메이징)는 홍콩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 ‘시티 슈퍼(City Super)’에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 맥주 유통사가 아닌 수제 맥주기업이 해외에 직접 수출된 드문 사례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시티슈퍼는 ‘한류밥상’(Hallyu on a Plate) 기획전을 통해 한국의 인기있는 음식이나 물건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획전에서 어메이징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기업으로 선정돼 ▲성수동 페일에일 ▲어메이징 라거 필스너 ▲밀당 바이젠 ▲소프라하드셀처를 선보였다.


지난해 싱가포르로 첫 해외진출의 물꼬를 연 어메이징은 홍콩 외에도 현재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국가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어메이징은 현재 제2 브루어리를 확보해 생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2 브루어리가 완공되면 연 900만리터의 생산력을 갖추게 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분한 물량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김태경 어메이징 대표는 “과거 천편일률적이었던 한국의 주류 이미지에서 벗어나도록 어메이징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수제맥주를 세계시장에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나아가 한류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 단순히 보고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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