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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30억 규모 우정사업정보센터 PDA 단말기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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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85’ 모델, 美 통신사 버라이즌 인증 통과
아마존 인도에 이어 아마존 미국 매출 확대 기대

포인트모바일, 30억 규모 우정사업정보센터 PDA 단말기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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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시스템통합서비스 분야 전문기업 한국정보기술과 2021년 우정사업본부 우편업무용 PDA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Global Shutter'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스캔 엔진을 탑재한 PDA다. 집배원의 작업 동선을 고려, 최적화된 특수 스캔 각도를 제공한다. 또한 286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사용에도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m 낙하 테스트 및 영하 -20도에서 60도까지의 극한적인 사용 환경 테스트 또한 모두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10월부터 집배·발착 업무에 약 400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4월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와 4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우정사업본부 PDA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산업용 모바일 PDA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을 필두로 한 해외 수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아마존과의 2억 달러 장기 계약으로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PM85’ 모델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인증을 통과하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로의 본격적인 공급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인트모바일은 종전까지 주로 아마존 인도로 편향된 매출이 아마존 미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은 전 세계 2427개의 물류창고 중 1170개 (48.2%)을 미국 내에 보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포인트모바일의 2021년 매출은 약 9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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