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병민의 사이언스빌리지] '스마트그리드'가 떠안은 대한민국의 빛

시계아이콘04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탈원전·탄소제로 정책 속
재생에너지로 전력 충당 불가
단전 없이 안정적으로 쓰려면 생산-소비 매순간 일치해야

[김병민의 사이언스빌리지] '스마트그리드'가 떠안은 대한민국의 빛 김병민 과학저술가
AD


‘케이크를 먹으면서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You can’t have your cake and eat it)’.


누구나 저마다 맛집이 있듯이 저도 강릉 안인항 근처에 있는 식당이 떠올랐습니다. 십여년 만에 찾아간 강릉의 모습은 강산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실감나게 하더군요. 무작정 지리적 기억을 방편 삼아 항구에 도착하니 강산의 변화를 넘어 거대한 검은 물체가 추억을 모두 삼켜 버렸습니다. 가까이 보니 검은 물체의 정체는 거대한 안인화력발전소 공장이었고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주변에는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먼지를 뒤집어 쓴 붉은 천에 새겨져 마냥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질문이 생깁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한다는 CF100, 그러니까 무탄소(Carbon Free) 100%라는 카드를 꺼냈는데 화력발전소 건설은 어떤 연유일까요. 이보다 앞서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산업용 전력을 온전히 충당하겠다는 RE100정책이 있었죠. 이 정책은 다양한 수준의 많은 환경 문제를 안고 있는 원전을 탈출하는 정책으로 이어집니다. 얼핏 보면 두 정책 모두 괜찮은 선언처럼 보입니다. 현재를 위해서 미래의 기회를 끌어다 쓸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두 정책이 서로 미묘한 배반을 품고 있습니다. 탈원전으로 모자라는 전력 수급을 당분간 석탄이 맡아야 하니까요. 이유는 태양과 바람 그리고 물에 의지한 에너지만으로 도저히 수요 전력을 충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무탄소 정책으로 원자력 발전이 다시 추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CF100과 RE100은 상호보완적 구조가 아니라 선택적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최근 지구와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등장했죠. 투자에 눈 밝은 사람들은 벌써 뭔가 똑똑해 보이는 전력망과 관련한 주식을 사들입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선언된 모든 말들을 하나하나 보면 틀린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묘한 얽힘과 공허한 선언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여기에 가장 중요한 사실이 하나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문명은 전기로 유지된다는 사실입니다. 전기 문명이 없다면 상상할 수 없는 시대인 거죠. 만약 단전을 할 수밖에 없다는 통보가 날아온다면 사람들은 지옥 같은 일상을 상상하며 머리가 복잡해질 겁니다. 그러면 전기를 만들고 남는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별다른 고민 없이 ‘스마트그리드’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전기의 고유한 특성이 우리 고민거리 중심에 있다는 겁니다. 결국 이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현재의 에너지 정책을 정확하게 볼 수 없습니다. 그 특성은 전기는 전기를 만드는 발전과 전기를 사용하는 소비가 매 순간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병민의 사이언스빌리지] '스마트그리드'가 떠안은 대한민국의 빛 도심 인근에 자리잡은 발전소 전경.(사진출처=픽사베이)


배터리 기반 '스마트 그리드'
전자 군단 가뒀다 필요시 사용
그리드 전체가 하나의 생태계
기술뿐 아니라 체질변화 필요

전기의 정체는 전자의 군단입니다. 가령 휴대폰은 약 5암페어(A)의 전류를 사용하는데, 1초 동안 회로를 흐르는 전기의 양을 만드는 전자의 수는 약 3.125×10의 19제곱, 지구에 사는 인구를 70억명으로만 잡아도 인구수의 44억배보다 많은 전자가 순간적으로 필요한 거죠. 이 전기는 무조건 도체를 타고 흘러야 합니다. 전기가 흐른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빛처럼 빠르게 흐르는 걸까요? 전력망인 그리드를 구성하는 구리나 알루미늄 같은 금속에는 이미 자유전자가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이 가득 찬 호스와 같은 겁니다. 전류는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면 압력에 의해 아무리 멀리 있는 호스 반대편에서도 바로 물이 밀려 나오는 원리인 셈이죠. 발전소에서 만든 전자 군단을 전압으로 그리드에 밀어 넣으면 전력망에 연결된 모든 기계가 생성한 만큼의 전자 군단을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기를 만들면 어떤 수요자든 그리드에 연결해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전기는 공장에서 만들지만 일반 상품처럼 실체가 있는 물건도 아니고 택배처럼 배송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공급자는 소비 전력을 예측해 전기를 만들고 그리드에 공급하는 겁니다. 이런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지 않으면, 특히 공급 전력이 넘쳐도 문제지만 모자라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불균형으로 벌어지는 일이 단전입니다. 부분적으로 단전하지 않으면 전력망인 그리드 전체에 문제가 생깁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오르막을 만납니다. 이 경사를 넘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아 엔진 회전수를 늘리죠. 그런데 가파른 경사가 계속되면 엔진이 견디지 못해 결국 차가 고장 납니다. 단전은 전기 생산의 총량보다 수요가 많을 때 전력망 자체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지역의 수요를 강제로 끊는 것이고 수요로 비유되는 도로의 언덕을 낮춰 엔진 회전수인 전력 주파수를 유지하는 작업인 셈입니다.


지금 회자하는 스마트그리드는 이 전자 군단을 화학적 방법으로 잠시 특정 원자에 가뒀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배터리와 정보통신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력망 소비자가 생산자도 될 수 있다는 거죠. 지금까지의 중앙집중 방식에 더해 가정과 기업에서 재생에너지로 발전설비를 갖춰 자체 충당하고, 남는 것은 저장하거나 그리드로 보내겠다는 겁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렇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불가능한 게 아니라 에너지 시스템 전체의 체질을 바꾸는 거대한 일이고 오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전력망인 그리드는 전체가 하나의 기계이자 생태계입니다. 그러니까 발전소에서 송전탑을 거치고 전봇대에 달린 변압기를 통해 각 가정의 콘센트까지 연결된 하나의 몸체인 셈이죠. 이 전력망이 스마트하게 바뀌려면 IT 기술도 필요하지만 체질 자체도 변해야 합니다. 우리가 2G폰으로 5G망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죠.


더 중요한 것은 전력 공급이 재생에너지만으로 가능하냐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전기 문명이 원활하게 움직이는 데는 최소한의 공급 전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원전과 석탄이 이를 충당하고 있는데, 이 원천이 사라진 빈자리를 재생에너지만으로 메울 수 있을까요? 변덕스러운 자연은 예측할 수 없어 안정적 전력 공급이 어렵습니다. 태양광 패널에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없애고 멈춘 바람을 불기 위해 날씨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국의 산을 밀어 태양전지 패널로 덮을 수도 없죠. 스마트그리드가 요동치는 주파수를 보완한다고 하지만 석탄과 원자력만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측하지 못하는 전류 변화가 그리드에 진입할수록 전력망에 복잡성을 만들고 여기에서 예측불허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들지만, 미국은 그리드가 분할돼 있고 유럽은 지형적으로 각국의 그리드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전력이 모자라면 빌려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가까운 이웃이라야 중국과 일본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리드를 한 국가 안에서 구축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드 문제는 국가 경계가 사라지는 세계사적 유례없는 자원의 합의에서만 유효합니다. 그리고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부품인 에너지 저장장치도 넘어야 할 기술적 장벽이 남아 있습니다. CF100과 RE100 문구 아래에서도 당분간 석탄과 원자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병민의 사이언스빌리지] '스마트그리드'가 떠안은 대한민국의 빛 전력망으로 연결된 가상 도심.(사진출처=픽사베이)


정부도 개인도 기업도
"지속 가능한 미래" 외치지만
인프라 위한 노력은 없어

도심에서는 변압기가 달린 전봇대를 볼 수 없습니다. 그리드의 일부를 흉물인양 눈앞에서 치워 버렸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마저 멀어지나 봅니다. 지구와 인류의 운명과 얽혀 있는 실체를 인식조차 하려 들지 않습니다. 전기는 여태까지 생산 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기료를 지불하고 성장이라는 핑계로 마음껏 누려 온 자원입니다. 미래의 에너지 체계로 가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치러야 하죠. 그런데도 전력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전기료를 올리면 소비자인 기업도 개인도 불편을 호소하고 내 집 마당에 발전소는 더욱 저항합니다. 정부는 모든 소리를 들어주고 피해 다니며 그리드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국민을 설득하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설득당할 자세는 된 걸까요. 에너지에 ‘지속 가능한’이란 수식을 붙이는 건 정부만의 몫은 아닐 겁니다.


7월인데도 무척 덥습니다. 최근 전력 수급 경보가 곧 발령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 경보는 지난 2013년 8월 이후 발령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독일은 홍수로 막대한 희생을 치렀고 증거는 없지만 누구나 기후변화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기는 앞으로 더 필요할 것이고 재생에너지만으로는 공급이 부족하며 이런 상황에서 원전의 스위치와 석탄에 붙은 불도 꺼야 합니다. 케이크를 먹으면서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는 외국 속담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이든 불편과 희생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를 보면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AD

김병민 한림대학교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