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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마침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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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동 일대 9815㎡ 규모‥ 16일 착공식
먹거리연구지원센터·우리 술 연구원 등 조성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마침내 착공 춘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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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춘천시가 100억 원 규모의 '춘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사가 마침내 시작한다.


'춘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근화동 154-7번지 일대에서 청동기 시대 유구 55기와 철기시대 유물 177점이 출토되면서 그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춘천시에 따르면, 16일 근화동에서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착공식을 한다. 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은 국비 4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근화동 일대 9815㎡에 들어선다.


먹거리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다.


복합문화공간에는 먹거리 연구지원센터와 운영지원센터, 로컬푸드마켓, 문화공간, 우리 술 연구원 등이 들어선다.


먹거리 연구지원센터는 외식업 청년창업매장과 공유 주방, 푸드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로컬푸드마켓은 청년창업자들이 지역 농가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농산물을 판매한다.


문화공간에서는 소규모 상설 공연을 열고 야외 문화공간과 야외 카페 등이 들어선다.


우리 술 연구원은 술 체험관, 전통주 판매장 등이며, 시민문화공간에는 키친존, 가든존, 파티존, 레이크존, 테마존을 구축한다.


그동안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건축가 자문과 주민 설명회 등 숙의를 거쳐 문화재 조사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진행, 착공하게 됐다.


착공식은 식전 문화공연과 먹거리 비전 영상 시청, 사업 경과보고,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가족과 연인들이 찾을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춘천의 먹거리와 술을 맛볼 수 있는 휴식·문화의 공간의 탄생할 예정"이라며 "안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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