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12일부터 50대, 고교 3학년,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순차적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기존 예방접종센터 2곳과 위탁의료기관을 100개소에서 118개소로 확대해 접종이 본격화되면 많은 인원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접종률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접종계획에는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50대 일반시민, 고3 및 고교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입영 장병(7~9월 입영예정자), 지자체 자율접종 등이 포함됐다.
사전예약은 포털 사이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고3 학생과 교직원 6500여명은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협의 후 학교별로 19일부터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교육보육종사자들도 14~17일 사전예약 후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김해시 18세 이상 전체 접종 대상자 중 11만7964명(26.6%)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3만863명(6.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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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은 “우리 시는 18세에서 59세 사이 연령대 시민이 64%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많은 도시이므로 자신의 접종 시기에 접종이 이뤄져야 9월 말까지 시민 70% 접종을 달성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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