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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올해 최다… 역대 최다치 육박하며 '4차 대유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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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올해 최다… 역대 최다치 육박하며 '4차 대유행' 본격화 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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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최다치인 121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최초 국내 확진 이후 최다치인 지난해 12월25일 1240명에 육박하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212명 늘어난 16만275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168명, 해외유입 4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85%에 달하는 1000여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577명(49.4%), 경기 357명(30.6%), 인천 56명(4.8%) 등 수도권에서만 9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 12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전남 10명 ▲전북 8명 ▲세종 5명 ▲충북 5명 ▲경북 4명 ▲울산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이 나왔다. 이 중 20명은 검역 과정에서, 24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4명이고 외국인은 20명이다. 국가별로는 최근 델타 변이(인도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8명이 내국인, 7명이 외국인이었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8만6335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5만2243건의 검사가 진행돼 신규 확진자 295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306명이 검사를 받아 3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올해 최다… 역대 최다치 육박하며 '4차 대유행' 본격화 5일 오전 광주 북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3만7666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1543만991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도 30.1%로 접종 시작 130일만에 30%를 넘어섰다. 아스트라제네카(AZ) 425명, 화이자 3만3178명, 모더나 4063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6만2770명 늘어난 546만3292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10.6%다. AZ 백신 1차 접종자 중에서는 6830명이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았고, 3만3931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교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만으로는 2만2009명이 추가 접종 받아 328만70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는 아직 추가 접종 간격이 도래하지 않았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이틀 간 2665건이 늘어 9만8043건으로 집계됐다. AZ 1672건, 화이자 730건, 얀센 204건, 모더나 59건이 신고됐다. 이에 따른 누적 이상반응 신고율은 AZ 0.64%, 화이자 0.25%, 얀센 0.62%, 모더나 0.52%다.


신규 신고 사례 중에서는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탈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가 249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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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154건 추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사망 사례는 12건이 신고됐다. 6명은 AZ 백신을, 5명은 화이자 백신을 각각 접종받았다. 얀센 접종 후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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