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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가스터디교육, 대입 제도 변화로 실적 레벨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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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e종목]"메가스터디교육, 대입 제도 변화로 실적 레벨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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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투자증권은 5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올해부터 대학 입시제도의 구조적 변화로 실적이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학 입시제도의 구조적인 변화와 견조한 학령별 온라인 교육 수요를 감안해 전 사업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밸류에이션 산정 시 실적 기준을 2022년으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20%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시행, 정시 비중 상승, EBS 연계율 하락 등 대학 입시제도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 첫 해다. 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은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강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2022년 약학대학 신입생 모집, 정시 전형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메가패스 수강생 수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대입 제도의 구조적 변화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777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303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고등 부문이 매출액 1155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10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6월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반수생이 본격 유입되며 메가패스의 성장과 관련 교재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통상 2분기 교재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이상 감소하는데 올해는 정시 비중 상승, EBS 연계율 하락에 따른 대체수요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과거 대비 축소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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