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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주 연속 '팔자'…하이브 사고 SK이노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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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4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까지 이달 2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417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5422억원을 팔아치웠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125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이브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하이브를 2666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LG화학을 2024억원 순매수했다. 이밖에 삼성SDI(1365억원), 네이버(NAVER·667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653억원), LG생활건강(503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7억원), 두산중공업(342억원), 한미반도체(326억원), HMM(32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이노베이션을 3752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카카오를 2404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전자(2278억원), 삼성전자우(1935억원), SK하이닉스(910억원), KB금융(887억원), 현대모비스(798억원), 삼성엔지니어링(554억원), 셀트리온(539억원), 신풍제약(534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증시는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한국 수출 호조, 2분기 실적 전망 등 대내외 변수는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증시를 억누르는 요인은 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인데 전체 확진자 증가나 백신 접종자의 확진 여부보다는 중증 환자 증가 여부, 사망률 상승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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