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석진의 법조스토리]법무부·검찰 대변인의 엇갈린 운명

시계아이콘05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최석진의 법조스토리]법무부·검찰 대변인의 엇갈린 운명 정부과천청사 1동 법무부(왼쪽)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최석진 기자
AD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최석진의 법조스토리에서는 법원, 검찰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법조계의 다양한 이슈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주요 사건의 법적 쟁점이나 전망, 사건의 이면, 기사로 쓰지 못한 뒷얘기 등을 주제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조금은 자유롭게 써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스토리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입’으로 불리는 대변인의 인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법무부·대검 대변인과 부대변인 동시 교체… 희비 엇갈려

최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는 법무부와 검찰 대변인도 인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박범계 장관의 ‘입’ 역할을 해온 박철우 전 법무부 대변인(사법연수원 30기)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영전이죠.


국내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모든 검사들의 희망 근무지인데다, 새로 개정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에 따라 2차장검사는 기존에 지휘했던 금융·기업범죄전담부(형사7부), 건설·부동산범죄전담부(형사8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 주요 수사부서와 더불어 원래 1차장검사 산하에 있었던 지적재산·문화범죄전담부(형사6부)까지 지휘하게 됐습니다.


추 전 장관 임기 초반 법무부 대변인을 맡았던 구자현 전 대변인(29기)이 지난해 9월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영전한데 이어 이번에도 법무부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로 영전한 셈입니다. 구 전 대변인은 지난달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거듭 영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부터 총장의 ‘입’ 역할을 해온 이창수 대검 대변인(30기)은 대구지검 2차장검사로 발령이 났습니다. 일선 지검의 차장검사로 발령 난 것을 두고 좌천이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과거 대검 대변인들의 사례를 비교해보면 만족할만한 인사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역시 윤 전 총장을 보좌했던 전임 권순정 전 대변인(29기)이 대변인을 마친 뒤 지난해 전주지검 차장검사로 전보된데 이어 이번에도 대검 대변인은 법무부나 서울중앙지검 등 요직으로 발령받지 못했습니다.


과거 법무부나 대검 대변인은 다음 인사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또 대다수 검사들이 선호하는 보직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은 대변인을 임명할 때부터 장관이, 혹은 총장이 신임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1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법무부나 대검 대변인 출신 중에서 검사장이 많이 배출된 것만 봐도 어느 정도 승진이 보장되는 자리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검찰을 떠난 김주현 전 대검 차장검사(18기), 김강욱 전 대전고검장(19기), 차경환 전 수원지검장(22기),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23기)이나 수원지검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임명된 문홍성(26기) 검사장, 법무부 검찰국장을 거쳐 서울남부지검장을 맡고 있는 심재철 검사장(27기)이 모두 법무부 대변인 출신입니다.


현재 감사원 감사위원을 맡고 있는 조은석 전 서울고검장(19기),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21기),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23기), 김후곤 대구지검장(25기),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27기) 등이 대검 대변인 출신입니다.


양중진 수원지검 1차장(29기)과 김형록 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31기) 등 법무부나 대검 부대변인 출신 간부들도 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승희 전 법무부 부대변인(35기)과 김은정 전 대검 부대변인(39기)도 함께 교체됐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전주지검 남원지청장으로 김 전 부대변인은 공판송무부 소속 대검 연구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습니다.


보통 대변인과 부대변인은 함께 인사가 나지 않고, 교차적으로 인사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변인실에서 먼저 근무를 시작한 대변인이나 부대변인이 새로 보임되는 사람의 업무 적응을 도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법무부와 대검 모두 대변인·부대변인이 동시에 교체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취재기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정말 열심히 업무에 임했고, 힘든 시기에 공보 역할을 맡아 고생도 많이 한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물론 박 전 법무부 대변인이나 이 전 대검 대변인 역시 법무부와 검찰이 각을 세우는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박 전 대변인은 추미애 전 장관이 퇴근 시간이 다 돼서 갑자기 긴급브리핑을 잡고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를 발표했던 지난해 11월 24일, 이 전 대변인은 윤 전 총장 사퇴 이틀 전인 3월 2일 국민일보에 윤 당시 총장의 단독 인터뷰 기사가 나간 날 적어도 각각 100통 이상의 항의성 전화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변인·공보관의 엇갈린 운명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국내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공보를 혼자 도맡아 해왔던 박세현 전문공보관(공보담당관·29기)도 교체됐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중앙지검은 3명 혹은 4명의 차장검사가 각자 자신이 지휘하는 부서에서 진행되는 수사에 관한 공보 역할을 나눠서 맡아왔습니다. 워낙 중요한 사건이 많은 검찰청이다 보니 사실 한 명이 전체 사건의 공보를 담당한다는 건 물리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실제 과거 3명의 차장검사가 공보 역할을 할 당시 차장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무부 부장검사에게 부대변인 역할을 맡겨 세 명의 차장검사를 돕도록 했던 전례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서울중앙지검의 공보 업무를 단 한명의 전문공보관에게 맡기게 된 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계기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법무부 훈령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그 이후로 서울중앙지검 외의 다른 검찰청에서도 각 1명의 인권감독관(인권보호관)이 전체 검찰청의 공보 업무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박 전 공보관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발령 났습니다. 박 전 공보관은 연수원 29기 동기들이 인정하는 29기 선두주자였습니다. 그의 초임지가 서울지검이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힘든 업무를 맡아 한 차례 연임까지 되며 무리 없이 역할을 수행한 것 치고는 다소 실망스러운 인사로 보입니다. 피고인 신분인데도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한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어느 순간부터 박 전 공보관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는 얘기가 서초동 주변에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힘든 시절 대변인이나 공보관을 맡고도 인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현 정부 들어 부쩍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법무부와 검찰이 전에 없이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어느 일방의 편에 서야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 때 법무부 대변인을 맡게 된 박재억 전 대변인(29기)은 조 전 장관 취임 전 인사청문회 준비 단계부터 연일 쏟아지는 각종 의혹에 대응을 하느라 진땀을 빼야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언론을 통해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보도된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고 일일이 대응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오죽하면 수년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됐을 정도니까요.


특히 언론보도에 예민했던 조 전 장관은 대변인실의 대응이 늦거나 본인이 느끼기에 대응이 만족스럽지 않았을 때 아마도 여러 차례 박 전 대변인을 질책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조 전 장관을 만족시키지 못한 탓일지 몰라도 박 전 대변인은 대변인에서 물러난 뒤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에 보임됐습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과 청주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이번 인사에서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발령 났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비슷한 시기 대검 대변인을 지낸 권순정 전 대변인 역시 인사 혜택을 받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대변인을 마친 뒤 지난해 전주지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던 권 전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서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반전 사례도 있습니다. 바로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한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27기)입니다. 2011년 대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 팀장을 맡았었고,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을 거쳐 2016년 서울중앙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1팀장을 맡았던 그는 대표적인 검찰 내 특수통 중 한 명입니다. 특히 2016년 발족된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대검 중앙수사부가 폐지된 이후 사실상 대검 중수부의 역할을 맡았던 곳입니다. 주 기조실장은 당시 단장이었던 김기동 전 부산지검장(21기)을 보좌하는 부단장 역할을 맡아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수사해 성과를 거뒀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검찰개혁의 회오리가 불어 닥친 문무일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 직을 수행했던 그는 이후 인사에서 인천지검 1차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거쳤지만 지난해 9월 추 전 장관이 단행한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으로 좌천됐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법무부 기조실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건 이른바 ‘정권 관련 사건’을 수사한 검찰청의 공보를 맡았던 공보관들입니다.


바로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의 강수산나 전 공보관(인권감독관·30기)과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을 수사한 대전지검의 김명수 전 공보관(30기)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강 전 공보관은 인천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 부장검사로, 김 전 공보관은 서울중앙지검 중경1단 부장검사로 각각 발령 났습니다. 중경단은 수사 경험이 많고 연륜이 높은 검사들의 능력을 수사에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는 각 고등검찰청처럼 퇴직하지 않고 있는 선배 검사들의 보임지로 운영되는 한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강 전 공보관이나 김 전 공보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물론 자신의 인사권자인 추 전 장관이나 박범계 장관까지 노골적으로 불만을 갖는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청의 공보를 맡아 맘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특히 수사가 한창 무르익으면서 수사 관련 기사가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법무부의 압박도 커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정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청의 공보를 담당했다는 이유로, 그리고 그 수사가 정권에 불리한 사건이라는 이유로 인사 불이익을 당한다는 건 본인들에게는 참 억울한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 그 검찰청으로 간 것이나, 공보 역할을 맡게 된 것은 본인의 선택이 아니라 법무부의 인사에 따른 것일 텐데 말이죠.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 대변인 모두 여성이 맡아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법무부와 대검, 서울중앙지검의 공보 역할을 맡는 대변인과 공보관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박계현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22기)가 대검 대변인을 맡았던 적이 있지만 법무부와 대검 대변인에 모두 여성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 같습니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박현주 전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31기), 대검 대변인에는 서인선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31기),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에는 이혜은 평택지청 형사1부장(33기)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박 대변인은 성폭력 사건 분야 1급 공인전문검사(블랙벨트), 이 공보관은 국가송무 분야 2급 공인전문검사(블루벨트)입니다. ‘여성 공안검사 1호’인 서 대변인은 지난 2010년 대검 부대변인을 지낸데 이어 이번에 대변인을 맡게 됐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법무부와 대검 대변인을 맡게 된 두 분은 전임자들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업무 환경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현 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오다 총장에 임명된 만큼 박범계 장관과 대립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AD

다만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정권 관련 사건들에 대한 수사나 대검에서 법무부로 자리를 옮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의 감찰 과정에서, 또 여권이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과 공소청 신설을 통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무부와 대검 간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