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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의 분전 "9타 차 공동 9위"…코르다와 살라스 ‘5타 차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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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셋째날 2언더파, 타와타나낏 공동 3위, 전인지 공동 17위, 박인비는 공동 34위

김효주의 분전 "9타 차 공동 9위"…코르다와 살라스 ‘5타 차 공동선두’ 김효주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존스크리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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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효주(26·롯데)의 분전이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 애틀랜타애슬레틱골프장(파72·683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셋째날 2언더파를 보태 공동 9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와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 공동선두(15언더파 201타), ‘ANA 챔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등 3명이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다.


김효주는 7타 차 공동 10위에 출발해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4~5번홀 연속버디와 7번홀(파3) 버디로 순항을 하다가 11번홀(파4) 더블보기에 급제동이 걸렸다. 다행히 12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최종일을 기약했다. 평균 277야드의 장타와 페어웨이를 2차례만 놓친 정확한 티 샷이 돋보였다. 공동선두와는 9타 차로 벌어졌지만 시즌 첫 메이저 ‘톱 10’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코르다가 4언더파를 작성해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주 마이어클래식 이후 2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기회를 잡았다. 타와타나낏은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 추격에 나섰다. 한국은 전인지(27) 3언더파 공동 17위, 최운정(31) 2언더파 공동 26위, 디펜딩챔프 김세영(28)과 유소연(31) 1언더파 공동 31위, 박인비(33)가 이븐파 공동 34위다. ‘넘버 1’ 고진영(26)은 4오버파 공동 56위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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