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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도 빠르다, 배우면 기쁘지 아니한가!” 동의과학대서 LiFE사업 공모전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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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문대 LiFE사업 재학생 공모전, 우수사례 발굴·성과 공유

일흔 나이에 양조전문가 인생 2막 준비한 정행심 씨 금상 수상

“일흔도 빠르다, 배우면 기쁘지 아니한가!” 동의과학대서 LiFE사업 공모전 시상식 열려 동의과학대 미래평생교육사업단이 지난 12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전국전문대학교 LiFE사업 재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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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내 나이 일흔, 시작이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평생교육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체험사례 등을 소개하는 공모전이 동의과학대에서 열렸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미래평생교육사업단(단장 김태경)이 지난 12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전국전문대학교 LiFE사업 재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전문대학교육 LiFE사업단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LiFE 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공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LiFE사업 학생들은 대학 생활, 교육환경,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후기와 성취 사례 등을 수기 또는 영상 콘텐츠로 담아냈다.


전국전문대학교육 LiFE사업 7개 참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24개 입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품이 제공되며, 시상은 참여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그중 동의과학대학교에서는 양조발효과2 정행심(72)씨가 ‘배우면 기쁘지 아니한가? 인생은 70부터’라는 주제로 일흔의 나이에 시작하는 늦깍이 대학 생활에 대한 소감을 정갈하게 담아내 금상을 받았다.


또 부동산공유비지니스과2 권연진(44), 사회복지요양서비스과1 이은주(52) 씨가 동상을 받았다.


이 밖에 헬스케어매니지먼트과2 시영희(61) 등 6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인 정 씨는 최고령자 수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막걸리 전문가로서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노년 세대의 끝없는 도전과 배움을 향한 열정을 진솔하게 그려내 큰 호평을 받았다.


정행심 씨는 “고희가 넘은 나이에 대학 생활한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았는데 전국 공모전에 입상해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입학을 지지해준 가족과 대학에 감사하며,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말을 주위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태경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학교육뿐만 아니라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시니어 학습자들의 열의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목마름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LiFE)’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평생교육 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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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부동산공유비즈니스과, 사회복지요양서비스과, 양조발효과, 헬스케어매니지먼트과로 구성된 미래융합학부 4개 학과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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