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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기존 3단계까지 2/3 등교…10월부터 체험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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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등교 허용…지역별 조정 가능
유치원·초1~2는 새 거리두기 3단계까지 밀집도 예외
고3은 7월3주부터 ·N수생 8월초 접종…학원강사 논의중
칸막이 급식실 2단계까지 모두 착석·3단계부터는 대체식 제공
10월부터 체험활동·토론수업 등 정상 학사운영 추진 목표

2학기부터 기존 3단계까지 2/3 등교…10월부터 체험활동 재개 학교 밀집도 기준이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수도권 중학생 등교가 확대되며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1.06.14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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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에 맞춰 2학기부터 새로운 학교밀집도 기준을 적용한다. 2학기부터는 새 거리두기 2단계(기존 2.5단계)까지 전체 학생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특별교실 전환과 이동식 건물(모듈러 교실) 배치 등을 추진한다.


20일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7월부터 적용하는 새 거리두기 기준에 맞춰 학교 밀집도 기준도 손질했다. 새 학교밀집도 기준은 2학기부터 적용한다.


기존 3단계까지 전면등교…유·초1~2는 밀집도 예외
2학기부터 기존 3단계까지 2/3 등교…10월부터 체험활동 재개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학교 밀집도는 ▲1단계(전국 확진자 500명 미만) 전면등교 ▲2단계(전국 500명 이상) 전면등교 가능, 지역별 여건에 따라 중·고 2/3, 초3~6 3/4 이상 가능 ▲3단계(전국 1000명 이상) 초3~6 3/4 이내, 중 1/3 ~ 2/3, 고 2/3다. 4단계(전국 2000명 이상)부터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될 때 학교에 일주일 내외의 준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감염상황 등에 따라 2주 가량은 단계적 확대나 학교의 자율적 등교 단계적 추진 등은 보장하려고 한다"며 "10월부터 집단면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자유로운 수업활동이 가능해지도록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새 거리두기 2·3단계에서도 유치원과 초1·2학년은 밀집도 기준에서 예외로 둔다. 소규모와 농어촌학교, 특수학교, 직업계고는 2·3단계에서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이밖에 돌봄이나 기초학력이 필요한 학생, 중도입국 학생 등 소규모 지도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다. 특수학교·학급 학생은 4단계에도 1대1이나 1대2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새 거리두기 2단계(기존 2.5단계)까지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새 거리두기 단계가 기존 단계보다 숫자가 한 단계씩 낮아졌는데 기존엔 3단계는 전면 원격수업이었으나 2학기부터는 2/3까지 등교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1학기처럼 전면등교가 어려워지더라도 초1·2학년과 유치원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지도록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했다.


고3 7월3주, N수생 8월초 백신접종…급식 방역관리 기준도 마련

여름방학 기간에 교직원과 돌봄인력, 고3과 N수생 등 대입 수험생에게도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우선 ▲유·초·중 교직원 및 돌봄인력, 어린이집(7~8월)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7월 3주~) ▲초·중·고 방과후 강사(7~8월) ▲대입 수험생(8월 초) 순으로 진행한다. 교육부는 입시담당 대학 관계자와 대입 예체능 학원강사 우선접종에 대해 질병청과 협의하고 있다. 재수생을 포함한 N수생 백신 접종은 9월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 응시자로 명단을 추려 추진할 계획이다.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에 대한 접종계획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만 16세 이상까지만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식약처가 (화이자) 백신 접종 허가 연령을 12세까지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중"이라며 "허가 연령 변경 여부를 놓고 전문가그룹이 검토중이며 결론이 나오는대로 우리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학기부터 기존 3단계까지 2/3 등교…10월부터 체험활동 재개


학부모들은 전면등교 때 급식시간 감염 위험이 크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별 급식시간 방역관리 방안도 발표했다. 칸막이가 있는 급식실(식당)에서는 2단계까지 모든 자리에 착석할 수 있고 칸막이가 없는 경우 2단계까지 거리두기(1m)를 유지하거나 한 칸 띄어앉아야 한다.


전면등교 시작 후 2주 동안은 간편식을 제공한다. 학교에서 필요한 급식 방식을 찾아갈 수 있게 적응 기간을 두는 것이다. 거리두기 3단계부터도 간편식 제공이 가능하다. 급식실에는 무조건 칸막이를 설치하고 한 칸 띄어앉기도 해야한다. 교육부는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교실 배식으로 전환하거나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보건교사와 급식보조인력 등 방역인력도 1만명을 추가로 투입시키기로 했다. 1학기에 4만9942명을 지원했고 추가경졍예산을 활용해 이보다 1만명 늘린 6만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방역인력의 범위나 근무수칙을 담은 가이드라인도 다음달 초 안내한다.


과대·과밀학교에 탄력적 학사운영 허용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교육부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나 교육청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허용한다. 단계별 밀집도 범위 내에서 지역별로 세부기준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생수 1000명 이상(학급당 평균 30명)인 학교에서 3/4까지 밀집도를 적용하는 것이다.


과대·과밀학급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에 맞춰 부분 원격수업 등 탄력적 학사운영도 가능하다. 4일은 등교하고 1일은 원격수업을 하거나 수업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다목적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거나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실)도 배치하기로 했다. 모듈러 교실의 경우 수요가 있는 학교를 조사해 가능한 학교부터 이르면 2학기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과밀학급 관련 제도개선 방안은 7월 중 '교육회복종합방안'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밀학급을 분반하면 새로운 학급이 발생해서 추가 교원이 필요해지는데 기간제 교원을 확보해 담임이나 수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하려고 한다"며 "모듈러 교실 등으로 학급이 늘어나는 부분과 교원 배치에 대해서는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도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0월부터는 체험활동과 토론수업, 실험·실습 등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백신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10월부터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출결·평가·기록 관련 가이드라인과 초·중등·특수학교 감염예방 관리 안내를 손질해 다음달 초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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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계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부처 모두가 합심해 2학기 전체학생의 등교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학부모의 마음으로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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