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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7월19일부터 고3·교사 화이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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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7월19일부터 고3·교사 화이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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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정부의 방침에 보조를 맞춰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다음달 19일부터 강남구 예방접종센터(일원에코센터·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지역내 22개 고등학교의 고 3학생 5900명과 교직원 1400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모더나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까지 네 종류로 늘었다. 모더나 백신의 첫 물량은 이번 주부터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예비의료인에게 접종된다.


오는 25일까지 강남구 예방접종센터에서 30~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대원 등에 대한 얀센 백신접종은 지역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7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1차 접종이 지난 주 마무리됐다. 대상자 2만4000명 중 2만3600명이 1차 백신을 맞았고, 1만2000명이 2차까지 완료했다. 강남구는 개인사정 등으로 백신을 맞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접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가 17일 발표한 3분기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7월부터 6월 예약자 중 접종을 못한 사람들과 고 3학생과 교사, 그리고 50대 장년층, 8월부터는 40대 이하에 대한 접종이 실시된다.


국내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가 1400만명을 넘었다. 2월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112일 만에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당국은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에 이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인도발 변이바이러스를 ‘우려’ 단계로 격상했다. ‘델타변이’로 불리는 이 바이러스가 기존 것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고, 백신이 잘 듣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델타변이가 유행 중인 영국과 인도 입국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선 배경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인도발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내년 말까지 전 세계인에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백신이 확보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도 전해진다. 화이자 CEO는 “올해 말 선진국을 시작으로 내년 말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종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 한 장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등이 “단연 세계 최고의 방역 모범국”이라며 손으로 문 대통령을 지목하는 장면이었다. 이웃나라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보이는 장면”이라면서 부러움을 나타냈다.


유럽을 순방하고 18일 귀국한 문 대통령의 ‘백신세일즈’에서 확인했듯 정부는 백신 확보로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의 말대로 다음 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네 종류의 백신 1000만회분이 국내 도입되면 하반기 접종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 코로나19 현황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현황


18일 2910번까지 확진자가 나왔다. 2897번, 2901부터 2903번, 2906, 2907, 2910번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00, 2905, 2909번은 각각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확진 받았고, 2898, 2899, 2904, 2908번은 발열 등의 증상으로 확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가격리자 현황


18일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2341명이며, 이 중 해외입국자는 1669명, 국내접촉자는 672명이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51만6575명이다. 17일 2867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110명, 국내거주자는 2757명이었다.



강남구는 대형학원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진단 자가검사키트를 도입, 대상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실기강좌 위주로 인해 학생들과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대치동 소재 80개 미술학원 소속 강사와 직원 48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루 종일 학원에서 공부하는 재수종합학원 6곳, 개포1단지와 4단지 같은 재건축공사장 등 139개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는데, 현재까지 9600여명이 검사받았고, 확진된 분은 아직 없다.


한편, 강남구는 전화 한통으로 출입을 등록하는 방식의 ‘안심콜’을 지역내 음식점이나 실내체육시설 같은 다중이용시설 2만여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사태 초기부터 ‘조기발견, 조기차단’의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강남구의 검체검사수가 51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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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구에서 하루 검사자만 3000~4000명 가까이 나오고 있고, 신규 확진자도 2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금은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선제검사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 최선책이라고 생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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