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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관광지’ 어디서든 공공와이파이 제공…스마트관광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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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주요 관광지, 공원 등 1,500여개소에 설치

‘목포 관광지’ 어디서든 공공와이파이 제공…스마트관광시대 열어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목화온실에서는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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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17일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Wi-Fi)로 스마트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스마트 관광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가급 공공 와이파이를 내년까지 시내 전 지역의 1,500여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2022년도에는 신도심을 중심으로 각각 5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7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주요 관광지와 공원, 중앙로, 주요 광장, 버스가 다니는 주요간선도로를 비롯해 근대문화역사의 거리, 차 없는 거리, 장미의 거리, 활어회프라자 등에 설치하며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공공기관 출입구, 공원, CCTV 폴대, 버스정류장 노선표지 등에 표식을 부착해 공공 와이파이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는 관광객이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해 목포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스마트한 생활과 관광이 가능하도록 공공 와이파이 설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공와이파이를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 시내버스 내부, 버스정류장 BIT 등 총 435개소에 설치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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