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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3D프린팅 친환경 건설공법 도입 MOU…'ESG 경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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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3D 프린팅 건축 기업인 하이시스와 반도건설 본사에서 지난 8일 '3D 프린팅 건설(3DCP : 3D Concrete Printing)'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 3D프린팅 친환경 건설공법 도입 MOU…'ESG 경영' 가속 이날 협약식에는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왼쪽 세번째)과 하이시스 정구섭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를 비롯해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의 마이클 우즈 대표이사와 각사 임원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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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등에 하이시스에서 개발한 건설용 3D 프린터를 도입해 기획,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양사는 3DCP 시공법을 공동 연구개발한다. 또한 미국에서 3D 건축 프린팅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와의 협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건설용 3D프린터는 전통적 공법 대비 공사비·공사기간 등 효과적 절감 및 곡선의 4차원 공간 창출이 가능하며, 미국, 독일, 중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물 시공사례가 선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과 건설기업에서도 3D프린팅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하이시스는 국내 최초로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해 건축물 출력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42평×4층 규모로 시공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용 3D프린터를 개발해 올해 1월 미국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세계 시장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과 하이시스 정구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블랙버팔로3D의 마이클 우즈 대표이사와 각사 임원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하이시스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은 물론,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상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친환경 3D 프린팅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시설 조성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ESG 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 전담TF 조직을 구성해 기업전반에 ESG 운영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담TF를 통해 각 부문별 실무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ESG경영을 위한 요소들을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기업구조 및 재무건전성 ▲친환경·스마트 건설 활성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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